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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25일 

상하이 고1 청년 교과서식 응급구조에 네티즌들 찬사

16:36, December 25,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5일] 최근 한 05허우(05後: 2005~2009년 출생) 소년 이야기가 화제다.

성샤오한(盛曉涵)은 상하이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하교 후 집에 가는 길에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한 그는 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5~6분 동안 빠른 판단력을 발휘해 심폐소생술로 노인의 목숨을 구했다.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이날 63세 왕(王) 노인은 동창 모임에 나갔다가 식당 문을 나서는 길에 쓰러졌고 친구들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성샤오한이 이를 발견하고 끼어들었다.

10월 초 성샤오한은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고 시험을 보았지만 실전 상황에서 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에서 그는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뿐이었다.

성샤오한은 얼른 노인을 눕히고 앞가슴의 단추를 풀은 후 체외 압박을 시작했다. 효율적인 구조를 위해 얼른 옆에 있는 저우(周) 노인에게 ‘구강대 비강 인공호흡’을 가르쳐주고 협조를 요청했다. 5~6분 동안의 압박 후 성샤오한은 왕 노인의 호흡이 돌아온 것을 알았다. 그는 응급차가 도착해 노인을 근처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손을 멈추지 않았다. 병원 진단한 결과 노인은 심장의 주요 혈관 3개가 막히며 심근경색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 제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도우러 나설 용기가 있기를 바라”

이날 성샤오한은 이름을 남기지 않고 떠났다. 왕 노인과 친구들은 그의 교복에 거즈(格致) 두 글자로 상하이시 거즈고등학교 학생일 거라 추측했다. 노인은 사진을 가지고 학교로 가 학생을 찾았고 선생님은 한눈에 거즈고등학교 1학년 7반의 성샤오한임을 알아보았다.

노인은 용감하고 똑똑한 15세 소년에게 금기(錦旗)를 선물하며 감사를 전했다.

성샤오한은 학교에서 개설한 응급처치 교과과정에 감사하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응급조치를 통해 타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와 줄 수 있고 도울 줄 알고 도우러 나설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이시 20만 명 교사와 학생들 응급처치 교육받아

성샤오한은 학교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덕분에 노인을 구할 수 있었다. 4년 동안 상하이시에서는 20만 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응급조치 교육을 받았고 골절 붕대 감기부터 식중독 대처, 심폐소생술까지 모든 학생들이 관련 기술을 숙지하고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뉴스. 금해안(金海岸), 신민만보(新民晩報)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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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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