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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1월14일 

극강의 달달함! 원자폭탄 기술사 출신 90세 노익장, ‘그녀’ 위해 인터넷 쇼핑 열공

16:03, January 14,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부인을 위해 인터넷 쇼핑에 열공하는 90세 고령의 어르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녀’를 위해서는 300위안이 넘는 원격 조정 스마트 전구도 주저하지 않고 사지만 자신이 입을 100여 위안의 패딩은 할인행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랑꾼…

이 무슨 신선급 로맨스? 정말 부럽다!

예쥔다오(葉鈞道) 할아버지는 옛 ‘221 기지’ 연구원의 연구원급 고급 기술사 출신으로 중국 첫 원자폭탄 완성품 조립 공장에서 폭발 실험을 담당했고, 신중국 첫 원자폭탄 뇌관 설치 작업을 완수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나는 첫 원자탄에 뇌관을 삽입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그는 농담으로 자신을 교수급 ‘고급 보모’라고 부르며 줄곧 일에 바빠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노년에는 부인을 잘 돌봐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인과 손잡고 70년 세월을 걸어온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평생 고생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 후 ‘공신’은 자신의 연애 세포를 깨워 사랑꾼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황혼 커플의 사랑에 대해 네티즌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할아버지가 정말 귀여우시다~”

“노인들의 감정이 정말 감동적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면서 인터넷 쇼핑에 열공 중인 자상한 노인이 얼마나 파란만장한 전반생을 보냈는지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가본 적 있어

1964년 10월 14일 18시 30분, 보온 원통 안에 담은 원자탄이 탑에 올려지기 시작했다.

작업 대원이었던 그는 동료 두 명과 함께 원자탄이 담긴 원통 위에 구부리고 앉아 기폭실로 올라갔다. 16일 새벽 5시 그와 동료들은 탑에 올라가 원자탄에 뇌관을 삽입했다.

행동이 너무 빨라 정전기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은 면제품으로 ‘무장’했다. 조작하자마자 접지해야 하므로 수십 개의 뇌관을 삽입하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뇌관 삽입할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

뇌관 삽입은 ‘황천길 문턱까지 가는’ 위험천만한 작업이다. 조그마한 정전기도 거의 완성된 원자탄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뇌관이 손에서 터지면 손가락을 날려버릴 수 있다. 원자탄을 설치할 때 뇌관이 폭발하면 완성된 원자탄을 폭발시킬 수 있고 그 위력은 전체 연구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

그는 “부담스러웠지만 실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감을 잡고 있었고 자신 있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안전에만 주의하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에는 완성된 원자탄이 있고, 손에는 조그마한 정전기에도 폭발하는 뇌관을 든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할 수도 있는 그곳에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

여러 번의 위험한 실험을 통해 쌓은 자신감은 선대 과학자의 정신적 위력을 보여준다.

당시의 과학 연구는 신중국이 시쳇말로 ‘맨땅에 헤딩하기’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과학자들과 많은 연구원들은 100% 자신의 역량에 의존해 적은 투자와 짧은 시간을 들여 원자폭탄과 미사일,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을 돌파했다. 첫 원자폭탄 폭발에서 첫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하기까지 미국은 7년 넘게 걸렸지만 중국은 불과 2년 8개월 만에 해냈다.

이는 과학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중국 핵 사업과 함께 했다.

구세대의 사랑법은

항상 서로 의지하면서 사는 것이 아닌

서로 걱정하고 보살펴 주는 것일 수 있다.

장래에 어쩌면

연로한 내가 당신을 위해

로맨틱한 일을 하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yangshipin.cn, 동방위성TV, 웨이보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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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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