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5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전문가팀이 14일 방중할 계획이라면서 바이러스 기원 규명 업무를 지원해 준 중국 등 국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국제 전문가팀이 방중해 중국 카운트파트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에 대해 과학 연구를 진행하는 걸 보게 되어 무척 기쁘다. 바이러스 기원 규명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중국 등 국가에 감사한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에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건 안전의 미래 및 신종 질병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도 무척 중요하다.
WHO “바이러스 기원을 밝히는 것은 정치가 아닌 과학에 기반해야”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기자의 질문에 “바이러스의 기원 규명 업무는 매우 중요하며 바이러스의 근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는 책임 추궁이 아닌 인간과 동물 전파 경로에 대한 과학적 해답을 찾아 유사한 유행병이 다시는 인류 사회에 위험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원을 밝히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정치가 아닌 과학적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는 것은 정치가 아닌 과학이며, 우리가 해답을 찾는 목적은 미래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과학 이외의 목적은 과학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WHO 및 회원국 간의 신임을 훼손할 것이다.
[원문 출처: CCTV뉴스 클라이언트/ 번역: 이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