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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영하 40도 허리까지 오는 눈…변방의 ‘이동 경계비’에 경의를!

10:39, January 22, 2021

지난 13일

신장(新疆) 타청(塔城) 지역을 강타한

8급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온 하늘을 뒤덮으며

북방의 변방 대지를 휩쓸었다.

신장 군사 구역 모 변방연대

췌간퉈가이(雀干托蓋) 국경 수비대 장병은

-20℃의 저온에서

눈보라를 무릅쓰고 순찰길에 나섰다.

가는 길 내내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며 장병의 얼굴을 쳤다.

1m까지 쌓인 눈에

장병들은 한 발자국 떼기가 어려웠으며

가시거리가 20m까지 내려갔다.

순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굳은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갔고

순찰 지점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일 년 내내 빙산과 함께하며

눈보라를 따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국가를 방위하고 평화를 지켰다.

조국의 변방 요새에서

중국 군인은

깃발처럼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라산커우의 바람은 얼마나 대단한가?

오뚝이같은 변방 장병들 쓰러트리지 못해

신장 아라산커우(阿拉山口) 지역은 일 년 내내 강풍이 휘몰아친다.

매년 8급 이상의 강풍이 180일 이상 분다.

이곳 아라산커우 국경 수비대는

‘바람받이 제1초소’로 불린다.

강풍이 부는 날 자리를 지키며 순찰을 하는 것은

아라산커우 국경수비대에게 있어

일상이다.

 

-40℃

국경수비대 혹한 속 순찰길에 나서

최근

추위로 유명한 신장 아러타이(阿勒泰) 지역은

새로운 한파를 맞이했다.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까지 내려갔고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다커스컨(塔克什肯) 국경수비대는

혹한을 무릅쓰고 눈보라를 맞으며 순찰길에 나섰다.

눈으로 뒤덮인 돌서덜과 마른 나뭇가지는

말 다리에 상처를 입히기 쉬웠고

사람들은 긴장을 놓지 않으며 조심히 지나갔다.

강풍 속에서 장병들은

익숙한 노래를 부르며

산마루에 굳건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들은 후방의 평안과 행복만을 위해

고난과 역경을 무릅썼다.

변방의 ‘이동 경계비’에

경의를 표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해방군보>(解放軍報). CCTV 군사채널, 중국군시망(中國軍視網), 카라쿤룬호위병(喀喇崑崙衛士, 중국인민해방군신장군구 위챗 공식계정)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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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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