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2일] 10일 오전 중공중앙 국무원은 인민대회당에서 2021년 춘절(春節: 음력설)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을 거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당 중앙, 국무원을 대표해 전국 각 민족 인민과 홍콩 특별행정구 동포, 마카오 특별행정구 동포, 타이완 동포와 해외 교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풍족함을 누리는 사회) 건설과 첫 번째 100년 분투 목표의 실현은 중국 공산당 분투사와 신중국 발전사, 중화민족 문명사에서 모두 기념비적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우리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결정적인 한 걸음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 결코 자만하거나 멈추지 않고 계속 신중함을 유지하며 경거망동을 경계하고 지속적으로 분투하며 힘써 나아가 두 번째 100년 분투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고 인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1년 춘절 단배식을 거행했다. 당과 국가 지도부인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強),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과 수도권의 각계 인사들이 모여새해를 맞이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시 주석은 중화문화 속에서 소는 근면·봉사·분투·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인민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것을 유자우(孺子牛)에, 발전 혁신과 고난을 이겨내 개척하는 것을 척황우(拓荒牛)에, 분투하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노황우(老黃牛)에 비유한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우리는 유자우와 척황우, 노황우 정신을 대대적으로 발휘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애쓰는 황소의 힘으로 채찍질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힘써 지속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부지런히 밭을 갈며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 신시대 새로운 눈부신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