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관련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홍콩 관련 문제에 대해 왕 부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 홍콩 특별행정구의 선거 제도를 개선하고 ‘애국자에 의한 홍콩 관리’를 실천에 옮기는 것은 ‘일국양제’(一國兩制∙1국가 2체제)를 추진하고 홍콩의 항구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실제 수요이자 헌법이 전인대에 부여한 권력과 책임으로 헌법과 법률에 완전히 부합하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이다.
◆ 어떤 나라에서든 자기 조국에 충성하는 것은 공직자와 공직 선거 후보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정치 윤리이다. 홍콩에서도 마찬가지다.
◆ 중국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찌 홍콩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홍콩을 사랑하는 것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은 완전히 일치한다.
◆ 중국 중앙정부보다 홍콩의 민주 발전에 더 관심을 갖고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더 희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홍콩이 혼란에서 벗어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각측의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고 홍콩 시민의 각종 권리와 외국투자자의 합법적 이익을 위해 더 튼튼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일국양제’, ‘홍콩인에 의한 홍콩 관리’, ‘고도 자치’를 계속 견지할 결심이 있고 홍콩의 내일을 더 아름답게 만들 자심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