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6일] 3월 7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칭하이(靑海) 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했다. 전인대 대표, 칭하이성 하이베이(海北) 장족(藏族)자치주 먼위안(門源) 회족(回族)자치현 교육국 연구실 쿵칭쥐(孔慶菊) 부주임은 발언 중 두 마리의 귀여운 눈표범과 중국살쾡이의 사진을 총서기에게 보여주었다. 이에 화제가 된 두 ‘고양이’는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최근 몇 년간 치롄산(祁連山)국가공원 칭하이지구의 생태계 보호 강도가 끊임없이 강화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희귀 동물들이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치롄산국가공원에는 눈표범과 중국살쾡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가 있다. 짱링양(藏羚羊: 영양의 일종), 토롤드사슴, 야생 야크, 컁당나귀, 검은목두루미 등 희귀 보호동물이 국가공원에서 서식하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치롄산국가공원은 중국 최초로 설립된 10개 국가공원체제 시범사업 중 하나로 총면적이 5만 200㎢다. 간쑤(甘肅)성에 편입된 면적이 3만 4400㎢, 칭하이성에 편입된 면적이 1만 5800㎢로 산림, 초원, 사막, 습지가 고루 분포된 중국 서부의 중요한 생태 안전장벽이다.
[사진 제공: 치롄산국가공원 칭하이성 관리국/촬영: 리산위안(李善元)]
[사진 제공: 치롄산 국가공원 칭하이성 관리국/촬영: 바오융칭(鮑永淸)]
야생동물은 생태환경을 나타내는 중요한 풍향계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치롄산국가공원 칭하이지구의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하늘이 맑아지고, 산은 더 푸르고, 물이 맑아 야생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치롄산국가공원 톈쥔(天峻) 지역에서 눈표범이 포착됐다. [사진 제공: 칭하이성 임업초원국]
[사진 제공: 칭하이성 임업초원국/촬영: 가부짱차이랑(尕布藏才郞)]
치롄산 국가공원(칭하이 지역)의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승냥이 무리 [사진 제공: 칭하이성 임업초원국]
[사진 제공: 치롄산국가공원 칭하이성 관리국/촬영: 바오융칭(鮑永淸)]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