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국 빈곤퇴치 포럼 서울서 개최…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축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8일] 중국 빈곤 퇴치 사업의 국제적 의의와 언론 보도 실천 포럼이 18일 오후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인민망 한국지사와 주한중국문화원, 아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포럼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으며 한중 각계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했다. 다음은 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정상기 교수님,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국 빈곤퇴치 사업의 국제적 의의와 언론보도실천’ 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 주최 측 및 중국 빈곤 퇴치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언론 기관과 우호 인사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중·한 양국은 사이좋은 이웃으로 유구한 교류 역사가 있습니다.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냈고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깊어졌으며 경제무역 협력이 갈수록 증진되는 가운데 중·한 관계는 현재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빈곤 퇴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치국평천하의 대사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인민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중요 사명으로 삼아 빈곤 퇴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중국 공산당과 중국 각 민족 인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우리는 일련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책 조치를 내놓으며 효율적인 정책 시스템, 사업 시스템, 제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해 빈곤 퇴치 공방전에서 전면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행 기준으로 농촌 빈곤 인구 9899만 명이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빈곤현 832개가 모두 빈곤 딱지를 떼고 빈곤촌 12만 8천 개가 모두 빈곤 대열에서 벗어나 지역성 빈곤을 전반적으로 해결하고 절대 빈곤 해소라는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며 역사에 길이 빛날 인류 기적을 창조해 냈으며 ‘곳곳에 저녁 노을 질때까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천지를 개벽할 자신이 있다’는 장엄한 시가 펼쳐졌습니다. 이는 중국 인민의 위대한 영광이자 중국 공산당의 위대한 영광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영광입니다!

전 세계 빈곤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일부 국가의 빈부 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빈곤 감소라는 국제적 책임을 다해 세계 빈곤 감소 사업의 유력한 추진자가 되어 ‘유엔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어젠다’ 빈곤 감소 목표를 앞장서 달성하고 국제 사회의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제14차 5개년 계획 시기로 접어든 중국은 국내 대순환 위주로 국내외 쌍순환 상호 촉진이라는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빈곤 퇴치 승리는 내수 잠재력을 대폭 끌어올려 국내 시장과 국제 시장이 더 잘 연계되도록 하며 국제 경기 순환을 이끌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더 큰 시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 간 이룬 중요한 공감대를 계속해서 실천으로 옮기며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양국 언론계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중·한 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중·한 교류와 협력, 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하며 이 자리에 계시는 귀빈 여러분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중한교류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