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음식 마오더우(毛豆: 풋콩)가 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중국 식품 마오더우가 영양이 풍부한 건강 채소로 현지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스페인 이코노미아 디지털 웹사이트 [사진 출처: 사이트 캡처]
마오더우는 100% 천연 식품이다. 콜레스테롤과 글루텐이 없고 낮은 열량에 단백질과 철분,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콩 단백질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스페인 영양 전문가는 “마오더우는 건강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요리 방법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흔히 볼 수 있는 땅콩과 함께 버무린 마오더우를 술안주로 먹는 것을 제외하고 중국 내에서도 마오더우 먹는 방법은 매우 다르다.
‘화마오이티’(花毛一體: 땅콩과 마오더우를 함께) 술안주 [사진 출처: CCTV뉴스]
마오더우, 무말랭이 볶음 [사진 출처: CCTV뉴스]
마오더우, 고추, 고기볶음 [사진 출처: CCTV뉴스]
라탸오 [사진 출처: CCTV뉴스]
단순한 마오더우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는 중국 음식 문화의 넓이와 깊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밖에도 외국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중국 음식이 있다. 바로 라탸오(辣條, 중국 간식)다.
중국 매체인 CCTV 재경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라탸오 수출량이 120% 이상 증가했다. 라탸오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일본이 라탸오의 가장 충실한 구매자들이며, 구매 빈도가 가장 높다.
라오간마(老幹媽: 소스의 일종)
라오간마 [사진 출처: CCTV뉴스]
중국 구이저우(貴州) 지역의 전통 소스 중 하나로 현재 라오간마는 여러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뤄쓰펀(螺螄粉: 우렁이 쌀국수)
뤄쓰펀 [사진 출처: CCTV뉴스]
광시(廣西) 류저우(柳州)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뤄쓰펀 수출액이 2019년 전체 수출액의 8배를 웃돌았다.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베이징 카오야(烤鴨: 오리구이), 러우자모(肉夾饃), 춘쥐안(春卷) 등의 중국 음식도 해외 친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