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9일]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지원 및 시장 진입 완화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의견’이 8일 발표됐다. 하이난(海南)을 전국 시장진입 완화 시범의 첨병으로 삼은 해당 문건은 5대 분야와 관련된 22가지의 구체적인 조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의견’은 하이난이 선행적으로 먼저 시험해 더욱 탄력적이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정책 체계와 감독관리 모델, 관리체제를 모색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하이난이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시장 진입 모델을 수립하고 세계급 시장 관리의 본보기를 세우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처방약 온라인 판매 실시 △국산화 첨단 의료장비 혁신 발전 지원 △의약품 시장 진입 지원 확대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CRO) 진입 제한 전격 완화 △첨단 의료미용산업 발전 지원 △이식과학 전 분야 진입과 발전 환경 최적화 △의료건강산업 발전을 위한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 기금 조성 등 7가지의 내용이 담겼다.
금융분야에서는 △금융업 발전 지원 △농업 전체 산업사슬 발전 시범 전개 지원 등 2가지의 내용이 담겼다.
문화 분야에서는 △국제 문화재∙예술품거래센터 설립 지원 △문화공연산업 발전 장려 △인터넷 게임산업발전 장려 △문화재 업종 분야 진입 완화 등 4가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학교 과학연구 성과 시장화 장려 △중국 명문대 국제대학 설립 지원 △직업 교육 대대적 발전 장려 등 3가지의 내용이 담겼다.
기타 분야에서는 △상업 우주분야 시장 진입 환경 최적화 △민용 항공업 진입 완화 △스포츠 시장 진입 완화 △종자업 시장 진입 완화 △신에너지차 충전 인프라 건설과 운영 지원 △농촌 관광과 레저 농업 혁신 발전 시범 실시 등 6가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