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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행사 中 지난서 개막…3국 간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

17:28, April 26, 2021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6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산둥(山東)성이 공동 주최한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행사 개막식이 지난 25일 지난산둥(濟南山東)빌딩에서 개최됐다. 리간제(李幹傑) 산둥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산둥성장, 린쑹톈(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비롯해 칭다오(靑島) 주재 일본∙한국 총영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우호도시인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의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 지사와 한국 경상남도의 김경수 도지사가 화상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순조로운 개최를 기원했다.

리간제 산둥성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리 성장은 “산둥과 일본,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국민들도 친하며 유구한 교류와 왕래 역사가 있고 우호 협력 성과가 풍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5860개의 일∙한 기업이 누계 334억 4천만 달러를 산둥에 투자했으며, 산둥과 일∙한은 151개의 우호도시 또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소개했다.

리 성장은 3국 간 진일보한 협력 심화를 위해 다음 4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산업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그는 산둥은 기존의 동력과 새로운 동력의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한 산업이 산둥 산업 전환의 업그레이드 기회를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째, 경제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최근 산둥은 ‘RCEP 전기 행동 계획’과 여러 건의 정책 조치를 내놓았으며 일∙한 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셋째, ‘황금 대통로’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 현재 산둥은 중일한 ‘해상 고속도로’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통상구, 통관, 항구, 물류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할 것이다. 넷째, 인적 교류를 긴밀히 해야 한다. 취푸(曲阜)는 ‘국제 청소년 교류 기지’를 건설해 3국 간 우호 협력의 민의적 기초를 다지고 있다.

린쑹톈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린쑹톈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산둥은 일본과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많은 지역으로 일∙한과 산업 협력이 긴밀하며 무역 왕래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일한은 같은 유교 문화권에 속하며 유교 사상의 발상지는 산둥이다. 이번에 산둥에 3국 간 경제∙무역 및 지방 교류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중일한 3국 국민의 단결과 협력,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공통된 염원을 전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함께 지키자는 시대의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 발전 추세에 대해 린 회장은 “세계 정치∙경제의 중심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동쪽이 뜨고 서쪽이 지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것은 3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자 우리 공동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가와하라 마사루 주칭다오 일본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김경한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이가와하라 마사루 주칭다오 일본 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날 중일한 3국 우호 인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3국 간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높이 평가했다. 김경한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는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한일 수교 50주년이다. 이 플랫폼이 한중일 3국의 교류와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국제 청소년 교류기지’ 제막식 [사진 출처: 인민망]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중점 경제 프로젝트 조인식 [사진 출처: 인민망]

개막식을 마친 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국제 청소년 교류기지’ 제막식 및 중점 경제무역 프로젝트 조인식이 열렸다. 뒤이어 산둥성 중점 도시 및 중일한 기관의 설명회가 열렸다.

4월 24일~26일 산둥성에서 열린 ‘중일한 협력 및 발전 산둥행’ 행사에서는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대화를 비롯해 지방 정부간 및 기업간 미팅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초청을 받은 중국 주재 중일한 기업, 경제∙무역 대표처, 지방정부 대표 등은 산둥 기업을 시찰하면서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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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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