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영화 13편 상연…장이머우 첫 스파이 영화 주목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일] 올해 노동절(勞動節)은 춘절보다 두 배 많은 1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역대 노동절 중 상영 영화 수가 가장 많은 한 해이다.

올해 노동절 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영화는 장이머우(張藝謀, 장예모) 감독의 첫 스파이 영화 ‘벼랑 위에서’(懸崖之上)이다. 

‘너의 결혼식’ [사진 출처: 인터넷]

쉬광한(許光漢), 장뤄난(章若楠) 주연의 ‘너의 결혼식’(你的婚禮)은 젊은 층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저우샤오치(周瀟齊)는 어린 시절 한눈에 반한 유융츠(尤詠慈)를 15년 동안 쫓아다니는데 운명의 장난으로 한 번 놓쳤다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사랑 이야기이다. 

‘비밀방문자’ [사진 출처: 인터넷]

이 밖에도 궈푸청(郭富城, 곽부성), 돤이훙(段奕宏) 주연의 미스터리 범죄 영화 ‘비밀방문자’(秘密訪客), 구톈러(古天樂, 고청락), 량자후이(梁家輝, 양가휘), 우전위(吳鎮宇) 주연의 부정부패 소탕 영화 ‘추호금룡’(追虎擒龍: 호랑이를 쫓아 용을 잡다), 마리(馬麗), 송자(宋佳) 주연의 코미디 힐링 영화 ‘양광겁비’(陽光劫匪)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노동절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은 2019년으로 4일간 15억 2700만 위안(약 2636억 2128만원)을 기록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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