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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5월19일 

中 동네 아줌마들의 무료 소개팅 서비스…성사 커플 100쌍!

11:03, May 19, 2021
지역사회 아줌마들의 업무 사진
지역사회 아줌마들의 업무 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산둥(山東)성에 있는 한 아줌마가 자원봉사자로서 동네 노인들을 도와다가 1800명의 위챗 친구를 추가했다. 그 이유는 젊은이들에게 짝을 소개해주기 위해서다.

👫아줌마가 지역사회에서 무료 소개팅 서비스 제공...두 달 만에 100 여 쌍 성사

산둥 지난(濟南)의 한 지역 주민위원회 자오후이(赵惠) 주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동네 아줌마의 ‘도와드립니다’ 단체는 2020년 3월에 설립됐다. 구성원은 총 16명이다. 가장 어린 구성원은 50세며, 최고령자는 71세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리는 주로 지역사회의 노약자를 도왔다. 가구별 조사 중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그들을 서로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17일부터 동네 아줌마의 ‘도와드립니다’ 단체는 청년 남녀 맞선 주선에 나섰다. “다들 순수한 봉사의 마음으로 무료로 ‘맞선’ 상대를 소개한다.” 지역사회에 등록한 사람은 산둥 현지인뿐 아니라 외지인 심지어 외국에서 온 싱글 남녀도 있었다.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등록 방법이 있다. 오프라인 등록의 90%는 부모가 대신 지원한다. 온라인은 위챗을 통해 지원하는 젊은 층이 비교적 많다.” 자오 주임은 설명했다.

△점심시간,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여 명이 신청했다.

자오 주임은 “휴대전화로 거의 24시간 내내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두 달여 동안 온, 오프라인에서 2000명이 지원하여, 이미 100여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아직 결혼한 커플은 없지만, 그들이 잘 사귀는 것을 보니 우리가 기분이 좋다. 우리의 역량을 발휘한 것 같다.”

왜 아줌마들이 맞선 성공률이 높은 것일까? “우리는 모두 몸소 체험했다. 인연을 찾는 것에 대해선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맞선 요구 사항이 높은 사람에게 아줌마들은 배우자 선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로 좋아하기만 하면 함께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결을 하나 말하자면, 맞선 주선 전에 두 사람의 정보를 종합해 비교한 뒤 소개하면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 자오 주임은 웃으며 말했다.

👫누리꾼 “저도 신청할래요!”

아줌마들의 높은 ‘전적’을 알게 된 누리꾼은 하나 같이 “나도 신청하고 싶다”, “나도 아줌마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꽃 피는 따뜻한 봄 날, 모두 달콤한 연애에 성공하길 바란다. 🌷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CC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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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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