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9일] 십이지신은 중국의 유구한 민속 문화이자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이다. 중국 동방연예극단(oriental performing arts group)이 제작한 ‘십이지신’은 타악 연주와 춤을 표현방식으로 십이지신의 특색을 잘 살려 12개의 중국 중대한 역사의 풍격과 기질을 넌지시 드러냈다.

용은 중국 문학과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중국 최초 시가총집인 ‘시경’(詩經)과 춘추전국(春秋戰國) 시기 ‘초사’(楚辭)에 용에 관한 묘사가 나오며 중국 고금의 시가와 소설, 희곡 등에도 모두 용이 등장한다. 용과 관련된 민속과 전통놀이도 아주 많은데 예를 들어 원소절(元宵節, 정월대보름)에 용춤을 추고 음력 5월 5일 단오절(端午節)에는 룽저우(龍舟, 용선) 경기 등이 있다.

‘진룡귀원’(辰龍歸元) 연극에서 배우들은 마지막에 한자를 새긴 북을 치는데 북소리 속에는 중국 정신의 호방한 기개가 담겨 있다. 웅장한 북소리가 울리며 휘황찬란한 빛이 쏟아지면 중국 사람들은 용에 대한 숭배와 중국 문화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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