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중국 동북부의 헤이룽장(黑龍江)성에 있는 헤이허(黑河)는 편안한 작은 성으로 문화 융합으로 이름난 도시다. 도시 면적 6만 8천km²가 넘는 이 도시에는 30여 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모든 소수민족이 자신만의 독특한 풍습과 문화가 있다.
헤이허시는 거의 절반의 토지 면적이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 있는 천연의 삼림욕이다. ‘세계 3대 냉천’의 하나인 우다롄츠(五大連池)의 발원지로 전원시적인 풍경과 다양한 문화는 아름다운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선사한다.
헤이허와 러시아의 블라고베시첸스크시는 헤이룽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국경선에서 유일한 한쌍의 지급(地級) 도시이다. 이 도시는 매혹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왕성하게 발전하는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생동감 넘치는 축소판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