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중국 전통 명절인 단오절(端午節, 음력 5월 5일)을 맞이해 오늘 시장에서는 다양하고 맛있는 쭝쯔(粽子: 찹쌀을 삼각형 모양으로 대나무 잎에 싸서 찐 음식)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쭝쯔도 사랑받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쭝쯔들도 인기가 높다.
중국 종합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쭝쯔 매출액은 동기 대비 40% 넘게 증가했으며 저지방 쭝쯔의 매출액은 200% 가까이 늘었다. 단오라는 성수기를 맞이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하루 1000만 개가 넘는 쭝쯔를 팔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쭝쯔 외에도 올해에는 매운 배추삼겹살, 미트 소스, 텅자오(藤椒)맛 소고기, 두리안 등등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새로운 맛의 쭝쯔가 많이 출시되었다.
쭝쯔를 가장 많이 산 곳은 어디일까?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둥(廣東), 장쑤(江蘇)가 쭝쯔 매출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쭝쯔는 짠맛일까 단맛일까?
전자상거래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쭝쯔 매출 중 짠맛이 60%, 단맛이 34%, 기타가 6%를 차지했다. 중국 둥베이(東北)와 화베이(華北) 지역의 소비자는 단맛을, 남방은 짠맛을 선호했다.
[사진 출처: 영상 캡처]
어떤 새로운 맛의 쭝쯔가 인기가 높을까?
베이징은 버섯류, 광둥은 송이와 송로, 헤이룽장(黑龍江)은 전복, 푸젠(福建)과 광시(廣西)는 텅자오맛 소고기, 산둥(山東)과 허베이(河北)는 두리안, 랴오닝(遼寧)은 뤄쓰펀(螺螄粉: 우렁이 쌀국수), 저장(浙江)은 아이스크림 맛 쭝쯔를 선호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 재경채널(央視財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