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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6월24일 

中 98세 쿵푸 할머니..."쿵푸 정신은 늙지 않는다"

15:13, June 24, 2021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4일] 지난 18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이 SNS에 “Kungfu Spirit never gets old”(쿵푸 정신은 늙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저장(浙江)성 출신의 98세 ‘쿵푸 할머니’를 소개했다.

👵마을에서 열린 ‘무림 대회’, 심판은 98세 할머니

쿵푸 할머니의 이름은 장허셴(張和仙)이다. 6월 12일 오전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저장성 닝하이(寧海)현 다자허(大佳何)진 장컹(漲坑)촌에서 재미있는 시골 ‘무림 대회’가 열렸다. 장허셴 할머니는 이번 대회의 총심판이다. 대회가 시작되자, 장허셴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봉술(棍術) 시범을 선보였다.

그러자 중국 쿵푸에 관심 있는 몇몇 외국인이 무대에 올라 쿵푸 할머니에게 소홍권(小洪拳) 권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98세 노인의 상세한 권법에 사람들은 탄복했다.

👵“난 이제 늙었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다!”

무림 대회가 열린 장컹촌은 거의 모든 마을 사람이 사자춤을 추고, 소홍권 등 전통 무술이 500년 넘게 전승된 명실상부한 무술 마을이다. 총심판 ‘쿵푸 할머니’ 장허셴 씨는 어릴 때부터 무술을 익혔다. 마른 체형이지만 혈색이 좋고 활기가 넘치는 쿵푸 할머니는 자신의 무예 경력을 말하자 생기가 돌았다. “네다섯 살 때부터 매일 권법을 익히고 동작을 배웠다. 지금은 늙었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다.”

장허셴 할머니는 젊은 시절 정의감이 넘치고 불공평한 일을 참지 못해 마을 근방의 사람들이 모두 할머니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할머니의 후손들도 대부분 무술을 익혔다. 할머니는 그들에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무술은 반드시 연마해야 하며, 몸을 튼튼히 하되 나쁜 짓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훈계한다.

👵누리꾼 “노익장!”

98세의 고령에도 동작 하나하나에 활력이 넘친다. 누리꾼은 쿵푸 할머니의 모습에 ‘위풍당당한 할머니’라며 감탄의 눈길을 보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중국지성(中國之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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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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