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일] 베이징과 신장(新疆)을 잇는 고속도로(G7)의 ‘라스트마일’인 우퉁다취안(梧桐大泉)-무레이(木壘) 구간이 6월 30일 개통됐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긴 사막 횡단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베이징에서 허베이(河北)성, 산시(山西)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쑤(甘肅)성을 경유해 고비사막, 초원, 습지, 산간지역을 지나 신장 우루무치(烏魯木齊)에 이르는 고속도로의 총연장은 2800여km다.
베이징-신장 고속도로는 롄윈강(連雲港)-훠얼궈쓰(霍爾果斯) 고속도로에 이어 신장을 오가는 두 번째 도로 동맥이다.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베이징과 우루무치 간 도로 거리는 1300여km 단축됐다. 베이징-신장 고속도로는 훠얼궈쓰와 톈진항 북부를 잇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통로로 꼽히며,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 출처: 신화사]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