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7월15일 

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식, 한 치 오차도 없는 백보를 위한 의장병!

14:33, July 05, 2021

[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지난 1일 오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식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예포발사!” 정양먼(正陽門) 앞, 56개 민족을 상징하는 56문 19식 경축식 예포가 울려 퍼졌다.

“좌향좌 우향우!” 의장병 222명으로 구성된 국기 호위대는 장엄한 발걸음을 내딛으며,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紀念碑)부터 새빨간 오성홍기(五星紅旗)를 들고 국기 게양대로 향했다.

100발의 예포가 울리면서 100보 앞으로 전진한다. 이는 의장병의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헌정식이다.

합격한 의장병들은 어떻게 ‘연마’한 것일까?

평균 나이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임무 완수를 위해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수고했을까?

함께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열맞춰! 열맞춰! 열맞춰!” 이는 훈련장에서 가장 흔하게 들리는 말이다. 모자 맞춰, 총 맞춰, 발 맞춰, 눈빛 맞춰 등 엄격한 훈련 기준만이 세계 최고의 의장대 품격을 만들어낸다.

모래주머니 달고 발차기 연습,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자세 연습. 장시간 고강도 훈련으로 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한눈 팔지 않는다! 바람 불고 태양빛에서도 눈을 깜박이지 않는 것은 의장병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술이다. 일반인은 5~10초 만에 눈을 깜박이지만 이들은 바람이 불거나 태양빛 아래에서도 40초 이상 눈을 깜박이지 않고, 눈물도 흘리지 않아야 한다.

국기 펼치기, 차려, 경례… 기수의 천 백 번에 걸친 연습은 최고의 자세로 오성홍기를 드높이 휘날리기 위함이다.

매번 임무 수행에서 국기 호위대와 예포 발사대 수 백 명은 함께 움직이며, 백 미터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백보에서 분초도 어긋나지 않는다. 이는 평소 훈련 때 최고의 엄격한 기준으로 훈련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모든 의장병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매년 가죽 신발 7켤레가 닳는데, 훈련 거리가 8000km가 넘는다. 예포병의 경우 훈련으로 20일에 군화 한 켤레씩이 소모되는데, 하루 동안 굽히는 자세 훈련 시간이 누계 10시간이며, 노리쇠를 여는 작업을 천 회 이상 실시한다.

햇빛에 까맣게 탄 피부, 장시간 굽혀 무릎에 난 상처, 가슴 앞에 바래진 계급장 등은 의장병에게는 ‘명예로운 훈장’이다.

‘국가명함’ 자격으로 외빈 영접부터 국기 게양, 하강까지, 예포 발사부터 국내외 열병식까지, 국제행사 의전병에서 임시 중대 임무까지, 이들은 한 걸음 씩 시대 무대에 등장해 전 세계에 중국의 힘과 대국적 면모를 보여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군시망(中國軍視網)  

군사 뉴스 더보기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