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7월21일 

黃勝凡의 서예 작품

17:21, July 16, 2021

작품명:

북국풍광(北國風光), 천리빙봉(千裏冰封), 만리설표(萬裏雪飄).

망장성내외(望長城內外), 유여망망(惟余莽莽), 대하상하(大河上下), 돈실도도(頓失滔滔).

산무은사원치랍상(山舞銀蛇原馳蠟象), 욕여천공시비고(欲與天公試比高).

수청일간홍잔소과(須晴日看紅裝素裹), 분외요요(分外妖嬈).

강산여치다교(江山如此多嬌), 인무수영웅경절요(引無數英雄競折腰).

석진황한무(惜秦皇漢武), 략수문채(略輸文采); 당종송조(唐宗宋祖), 초손풍소(稍遜風騷).

일대천교(一代天驕), 성길사한(成吉思汗), 지식만궁사대조(只識彎弓射大雕).

구왕의(俱往矣), 수풍류인물(數風流人物), 환간금조(還看今朝).

 

작품 설명:

북쪽의 풍경을 보라! 천리를 가도 얼음으로 덮였고 만리를 가도 눈보라가 치는구나!

장성 안팎을 보아도 남을 만큼 광활하고 위아래로 흐르던 큰 강은 도도함을 잊었네. 

산이 춤을 추니 은빛 뱀과 같고 고원의 뻗어나감은 흰색 코끼리와 같으니 하늘과 함께 누가 더 높은지를 견주는 것 같구나.

날이 밝으면 붉은 태양이 비추니 유달리 아름다워 보이는구나!

강산이 이렇듯 매혹적이니 무수한 영웅들이 앞다투어 허리를 굽히네.

아쉽도다 진시황(秦始皇)과 한무제(漢武帝)는 글재주가 부족했고 당태종(唐太宗)과 송태조(宋太祖)는 문에 약했다. 

한세상 북방민족의 군주 칭기즈칸(成吉思汗)은 단지 활로 독수리를 쏠 줄만 알았네.

모두 지나간 일이거니, 정녕 영웅호걸을 찾으려거든 오늘을 살펴봐야 하지 않으리.

 

작가: 황성판(黃勝凡), 쓰촨(四川)성 정협 서화원 부원장

(Web editor: 汪璨, 吴三叶)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2021 한중일 명가 온라인 서예전>>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