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대풍기혜운비양(大風起兮雲飛揚), 위가해내혜귀고향(威加海內兮歸故鄉), 안득맹사혜수사방(安得猛士兮守四方)!
홍곡고비(鴻鵠高飛), 일거천리(一舉千里).
우핵이취(羽翮已就), 횡절사해(橫絕四海).
횡절사해(橫絕四海), 당가내하(當可奈何)?
수유증격(雖有矰繳), 상안소시(尚安所施)?
작품 설명:
큰 바람 일어나니 구름이 날아오르는 도다.
천하에 위엄을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도다.
어떻게 하면 용맹한 선비를 얻어 천하를 지킬 수 있을고.
고니새 높이 날아 한 번에 천리를 가는 도다.
날개 짓을 이미 하여 사해를 쏜살같이 나는구나.
사해를 쏜살같이 나니 어찌하리오.
비록 화살이 있다해도 어찌 쏠 수 있으리오.
작가: 저우쥔제(周俊傑), 중국예술연구원 중국서예원 연구원, 정저우(鄭州)대학교 명예교수, 정저우대학교 서예대학 초서(草書)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