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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22일 

클라우드 회우, 한중일 명가 온라인 서예전 개막식 및 온라인 교류회 개최

11:45, July 22, 2021
귀빈 단체사진 [사진 출처: 인민망]
귀빈 단체사진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20일 ‘평화, 우의, 분투-한중일 명가 온라인 서예전’ 개막식 및 온라인 교류회가 영상을 통해 베이징, 도쿄, 서울 3곳에서 개최되었다.

한·중·일 3국 서예가가 현장에서 연합해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린쑹톈(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쑤스수(蘇士澍) 중국서예가협회 명예주석, 쩡라이더(曾來德) 중국국가화원 전 부원장, 중국 명서예가 차이다리(蔡大禮)와 두하오(杜浩), 호시 코도(星弘道) 일중문화교류협회 상임위원, 나카노츠요시(中野曉) 일중문화교류협회 전무이사, 일본 명서예가 츠지모토 다이운(辻元大雲), 정구종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 한국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 정도준 한국국제서예가협회 회장, 한국 명서예가 황석봉 등이 각각 베이징과 도쿄, 서울에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린쑹톈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린쑹톈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우리가 서예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서 영상회의를 하는 것은 바로 문화의 힘을 통해 중·일·한 3국 국민이 평화와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목소리를 내어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분투한다는 불구의 의지를 세계에 밝혀주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곧 개최할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2024년 한국에서 개최할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연이어 찾아오는 아시아 올림픽이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의 힘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자신감과 용기를 사람들에게 가져다주고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세계 모든 사람을 격려하며 하루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일·한 3국은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아시아의 중요한 국가들입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중·일 문화체육교류 촉진의 해’이자 ‘중·한 문화교류의 해’입니다. 내년은 중·일 수교 정상화 50주년 및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3국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이자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3국 국민이 함께 손을 맞잡고 평화를 지키고 우정을 이어가고 함께 분투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해 아시아의 공헌을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쑤스수 중국서예가협회 명예주석이 현장에서 창작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명서예가인 호시 코도 일중문화교류협회 상임위원과 정구종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은 각각 축사에서 문화 교류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3국 인민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 방역 승리의 염원을 밝혔다.

호시 코도 상임위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문화, 관광, 산업 등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러한 정세속에서 3국 명가 온라인 서예전 개최가 문화·국적 차이를 넘어 세계평화를 주제로 우의·단결·공정경쟁의 올림픽 정신을 살려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쑤스수 중국서예가협회 명예주석이 창작한 작품 [사진 출처: 인민망]

정구종 위원장은 서예는 한·중·일 3국이 수천 년 전부터 공유해 온 전통적인 글자 문화라면서 이 같은 예술을 지켜오고 있는 3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지쳐 있는 3국 국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서예 등 같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중·일 3국의 우정과 평화가 함께하는 우호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서예가 차이다리가 현장에서 창작한 작품 [사진 출처: 인민망]

명서예가 두하오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개막식과 온라인 교류회에 참석한 3국 서예가들은 현장에서 붓을 들어 각자의 서화와 양식을 선보였다. ‘클라우드’를 통해 교류하고 각자의 작품 의미를 해석해 올림픽에 대한 축원과 평화우호, 공동 발전에 대한 아름다운 염원을 드러냈다. 한·중·일 3국의 서예가 11명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서예전과 올림픽에 대한 축하와 축복을 전하며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쩡라이더 중국국가화원 전 부원장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이번 행사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가화원, 일중문화교류협회, 한일문화교류회, 한국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공동 주최했다. 서예전은 ‘평화를 소중히, 올림픽 정신 고취’를 주제로 한·중·일 3국에서 명서예가 94명의 작품 97점을 모아 인민망 국제채널과 일본어채널, 한국어채널 및 ‘이웨이윈잔(藝維雲展) 디지털 미술관’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서예전 주제인 ‘평화, 우의, 분투’는 김영배, 츠지모토 다이운, 쑤스수 3국 서예가가 공동으로 썼다. 

‘한중일 명가 온라인 서예전’ 바로가기

중국어 http://world.people.com.cn/GB/8212/191816/437961/index.html

한국어 http://kr.people.com.cn/204015/416802/index.html

일본어 http://j.people.com.cn/206603/416799/index.html

이웨이윈잔 디지털 미술관 입구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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