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6일] 국가의 중요한 생태안전막인 시짱(西藏)은 국가공원을 주체로 한 자연보호지역 시스템 건설을 현재 추진 중이다. 현재 시짱 각종 자연보호구 면적은 41.22만 평방킬로미터로, 시짱 면적의 1/3이상을 차지한다.
국가공원 모델은 생태환경, 자연자원 보호와 적절한 관광개발을 기본 방침으로, 소범위 개발로 큰 범위의 효과적 보호를 실현하는, 일종의 생태환경보호와 자원개발이용 관계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관리모델이다.
나무춰(納木錯) 호수의 겨울 경치 [1월 29일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전략자문연구원 판제(樊杰) 연구원은 “ ‘제3극’ 국가공원군 건설은 칭짱(靑藏)고원이 커다란 공간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는 최고의 방법이자, ‘제3극’ 지역 중요한 자연자원의 국가 소유, 전 국민 공유, 세대 계승을 위한 근본적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시짱 나취(那曲) 창탕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있는 컁당나귀 [사진 출처: 신화사]
칭짱고원은 ‘세계 용마루’, ‘아시아 수탑’으로 불린다. 국가에서 시짱 생태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 시짱에 창탕(羌塘), 야루짱부(雅魯藏布)대협곡, 주무랑마봉(珠穆朗瑪峰, 에베레스트산) 등 11개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4개 국가급 관광지역, 3개 국가지질공원, 9개 국가산림공원, 22개 국가습지공원 등을 조성했다. 각종 진귀한 동식물이 효과적인 보호를 받고, 일부 진귀한 야생동물종도 회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짱자치구생태환경청 뤄제(羅杰) 청장은 평화해방 70년간, 시짱 생태환경 분야 투자액이 누계 814억 위안(약 14조 4800억원)에 달하고, 각종 생태보호 및 건설사업이 시행되어 국가생태안전보호벽 구축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짱 생태안전보호벽 보호 및 건설규획(2008~2030년)’ 시행 이후, 2020년 말까지 누계 투자액이 121억 5천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