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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26일 

14세 여학생 야오밍 키 따라잡다! 실시간 검색어 1위

11:35, July 26, 2021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6일] 얼마 전 ‘14세 여학생 키 2.26m 농구계 독보적 존재’란 문구가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최근 열린 중국 전국 U15 농구 시합 여자팀 결선에서,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 키를 따라잡은 14세 산둥(山東) 출신 여학생 장쯔위(張子宇)는 42점 리바운드 25개, 블록슛 6개로 산둥 시왕(西王)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장쯔위의 부모는 전직 프로 농구 선수로, 아버지는 2.13m, 어머니는 전직 국가대표 선수 위잉(於瑛)이며, 키는 1.98m이다.

산둥 현지 언론이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07년 5월 산둥에서 태어난 장쯔위는 어려서부터 또래보다 월등하게 컸다. 1학년 때 키가 벌써 1.6m이었고, 신체 조건이 특출난 데다 농구가 친숙하다 보니 장쯔위는 어려서부터 농구에 천부적 소질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11세 때 그녀의 키는 이미 2.1m을 기록했다.

장쯔위의 엄마 위잉 씨는 장쯔위가 5살 때 처음 농구장을 갔었는데 농구에 큰 흥미를 보였고, 아빠와 대결하고 싶다고 먼저 나섰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빠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장쯔위가 순간 작은 손을 높이 들면서 선수만 할 수 있는 방어자세를 취했다며, 아이의 본능적인 반응을 보고 장기간 농구 선수였던 엄마는 아이가 농구에 소질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기뻤다고 한다.

초등학교 졸업 후, 장쯔위는 농구 명문학교 칭화(清華)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그녀에게 칭찬 메시지를 남겼다. “장쯔위가 차세대 ‘야오밍’이 되길 희망한다. 야오밍은 남자 농구 스타였으니 장쯔위는 여자 농구 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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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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