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둥좡(東莊)촌은 상하이시 칭푸(靑浦)구에 위치하며, 사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인해 독특한 인문 경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당 생산액 2만 위안의 벼다. 현지 주민이라면 녹색생태농업 비법을 알고 있을텐데, 자연생태 방식의 재배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대자연으로부터 가장 큰 보답을 받는 셈이다. 쌀의 품질이 좋아 소득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논에서 일하는 둥좡촌 주민
둥좡촌의 논 곳곳에서 자라가 발견된다. 자라는 잡식성 동물로 벼 벌레들이 물에 잠기면 이것들이 자라나 어류의 좋은 먹이가 된다. 자라는 논 제초, 병충해 방지 역할뿐 아니라 이들의 분뇨는 천연 유기농 비료가 되기 때문에 논 속에 자라의 작은 생태환경이 형성된다. 비료를 주지 않아 둥좡촌의 쌀은 친환경적 양질의 쌀이며, 자라는 논 야생환경에서 자라 영양가치 및 식감이 뛰어나다.
논 자라
둥좡촌의 버섯산업
녹색생태농업은 안락한 삶, 부유한 산업이라는 우수한 환경을 조성한다. ‘안락한 삶, 부유한 산업, 인기 관광’이란 이름에 걸맞는 둥좡촌은 2015년 상하이 아름다운 향촌 시범촌으로 뽑혔고, 젊은층의 창업까지 이끌었다. 젊은이들의 힘이 보태지면서 둥좡촌은 더욱 활력을 얻었다. 현재 둥좡촌은 헝산(衡山)그룹과 함께 상하이시 첫 국가자본 민박집, 첫 버섯산업 경제벨트, 첫 청년 귀향 창업 플랫폼 농촌 전자상거래 ‘추젠’(廚見) 등을 추진했다. 이들 신흥산업은 아름다운 경제를 창출하기 때문에, 점차 둥좡촌 주민들은 윤택한 삶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