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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6일 

[중국 농촌의 샤오캉 실상] 산시 위린 모래땅이 옥토로

15:37, August 03, 2021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산시(陝西)성 위린(榆林)시 차허쯔(岔河子)향은 마오우쑤(毛烏素) 모래땅 중간지대에 위치하며, 현대화 농업기술로 수만 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의 모래땅이 비옥한 토지로 변모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모래땅이 각종 식물과 농작물로 뒤덮여 있다. 그중 유독 짙은 녹색 지대에 원형 규칙의 문양이 순차적으로 대지를 덮고 있다. 원형 혹은 반원형의 도안이 왜 나타나는지 신기하게 여겨질 수 있을텐데, 사실은 재배 방식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곳은 황무지였다. 외부에서 실어나른 황토로 풀 한 포기 나지 않던 땅이 지금은 생기가 넘친다. 이러한 원형 도안이 생긴 것은 분무식 관개시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 대형 원형 농지 정중앙에는 수자원 저수지가 있는데, 분무식 관개시설 시스템은 수자원을 중심점으로 시계 바늘침처럼 회전하기 때문에 원형 규칙 도안을 형성한다. 황토 위에 설치된 자동 분무식 관개 시스템은 절수에 분명 도움이 된다. 원형 지대가 닿지 않는 곳은 송수관이 깔려 있는데, 송수관 표면에 구멍이 있어 이러한 분무식 관개 시스템은 최대한도의 절수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사막 원형 논밭에는 대부분 감자, 개자리, 옥수수를 심는데, 이 작물의 묘당 연간 평균 소득이 대략 1000위안~3000위안으로 제각각이다. 이 3종 작물은 윤작을 실시하고 매번 개자리 수확 후 뿌리를 흙에 남겨둠으로 바람 방지 및 모래 고정 역할을 최대한도로 높인다. 현재 이 3종 작물은 전부 기계화를 실현했고, 기계화로 인해 규모가 성장하고 심지어 하청산업의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개자리, 옥수수 등 사료 산업의 하청인 육우나 후양(湖羊) 목축은 현지에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사진 출처: CCTV뉴스 영상캡처/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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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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