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실험실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발표한 후에도 미국 등 소수 국가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방역하는 중요한 시기를 무시한 채 이른바 ‘실험실 유출설’을 떠들어대며 정치 바이러스를 퍼뜨려 중국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기원 조사 문제에서 중국은 항상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과학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로 가장 먼저 WHO와 기원 조사 협력을 펼치고 WHO를 중국에 초청해 기원 조사 연구를 실시했으며, 우한(武漢) 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한 국제 전문가팀을 접대했다. 반면 미국은 의혹투성이로 점철되어 있다.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에서 감추고 쉬쉬하면서 자국의 최초 코로나19 발발 시간, 초기 전파 경로, 포트 데트릭 생물 실험실 등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미국에 묻는다. 왜 미군 생물안전 4등급(BSL-4) 실험실 포트 데트릭 기지를 서둘러 폐쇄하고, 실험실의 고병원성 병원체에 대한 연구를 중단시킨 원인에 대해 입을 꾹 다물고 있는가? 왜 국제 조사를 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가? 미국은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등 25개국에 200개가 넘는 군사 생물 실험실을 배치했다. 2003년 이후 관련 실험실에서는 치명적인 미생물에 접촉하는 우발적인 사고가 수백 건 발생해 직접 접촉자들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지역사회에 유행병을 초래했다. 이 200여 개의 미국 해외 생물실험실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발생했었는가?
자신의 문제는 회피하면서 중국을 겨냥한 각종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만 열중하는 미국식 기원 조사의 ‘이중 잣대’는 이미 과학 연구의 법칙과 분위기를 망쳤고, 국제사회의 단결 방역의 노력을 방해했으며, 정치 대립과 분열을 심화시켰다.
코로나19 사태 중 세계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국가 1위에 이름을 올린 미국이 가장 해야 할 것은 대내적∙대외적 책임을 지고 전 세계 방역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