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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8일 

-40℃ 설원 달리는 푸싱호! 최강의 ‘내한’ 고속철

10:49, August 18, 2021
[사진 제공: 중국철로하얼빈국집단유한공사(中國鐵路哈爾濱局集團有限公司)]
[사진 제공: 중국철로하얼빈국집단유한공사(中國鐵路哈爾濱局集團有限公司)]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지난 15일 7시 50분, 무자[牡佳: 무단장(牡丹江)-자무스(佳木斯)] 고속철도 연결 테스트 현장 CR400BF-G 모델 푸싱(復興)호 고냉지대용 고속열차가 무단장역을 천천히 출발하고 있다. 푸싱호 고냉지대용 고속철이 무단장-자무스 연결 테스트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며, 이는 중국 최초로 최동단 고냉지대용 노선 테스트에 참가한 것이다.

무자 고속철도 연결 테스트가 6월 10일 시작된 이후 가속시험, 신호시스템시험 등을 실시했고, 궤도, 통신, 신호, 접속망, 전기공급, 재해 모니터 등 시스템 운행 테스트를 통해 개별 시스템과 전체 시스템 기능을 최적화했다. 현재 운행 테스트는 거의 마무리되어 시범운행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다.

무자 고속철도 연결 테스트 지휘부는 푸싱호 고냉지대용 고속철은 푸싱호 가족 중 최강의 ‘내한’(耐寒) 식구로, 저온 및 눈과 얼음에도 잘 견디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어 영하 40℃의 극한 추위에서도 변함없이 달린다고 소개했다. 이번 겸용성 테스트에서 장비 CTCS-300H 및 CTCS-300S 모델 차량탑재 설비를 도입한 CR400BF-G 모델 고냉지대용 고속철 운행 시험을 진행했는데, 겸용성 테스트로 다양한 모델별 고속철의 무단장-자무스 구간 안전 운행을 보장하고자 했다.

철도부문은 무자 고속철도 연결 테스트가 끝나면 시범운행 단계로 돌입해 이후 전구간 개통을 위한 기반을 닦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자 고속철도는 전구간 길이가 371.6km, 설계 시속 250km이며 시발역은 무단장, 종착역은 자무스로 2016년 11월에 착공했다.

앞으로 무단장에서 자무스까지 여객 열차 운행시간은 지금의 7시간에서 1시간 4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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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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