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0일] 새는 생태계의 바로미터이자 감독관이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베이안(北安)시 주싱(主星)향에서 백로(白鷺) 떼가 우아한 자태로 날갯짓하며 물 위를 거닐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장난치는 새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다.
베이안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녹색 생태 발전을 위하여 엄격한 생태 보호 정책을 펴고 있다. 풍부한 삼림 자원과 우수한 생태 환경은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베이안시는 야생 동물이 서식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추며 각종 희귀 야생 조류가 여기로 옮겨오고 있다. 몇 년 전 둥성(東勝)향의 만 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 가량의 논은 이미 동양 백로의 서식지가 되었다.
최근 주싱향에도 많은 야생 조류가 정착하고 있다. 특히 백로가 많으며 희귀종인 왜가리도 있다. 새들은 낮에 먹이를 찾아 나서고 밤이면 주싱향 둥싱(東星) 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들 자연의 요정 덕분에 아름다운 주싱향에 생기가 더해지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