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탁구, 이발…못하는 게 없는 ‘만능’ 中 우주비행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7일] 지난 1일 방송된 <개학 첫 수업> 프로그램에서 ‘우주출장 3인조’와 지구 간 연결로 꿈 이야기를 공유했다.

‘우주시인’ 류보밍(劉伯明)은 학생들에게 ‘우주서예’를 소개했는데 재능이 뛰어났다.

며칠 전 궤도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이 중국 SNS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우주비행사들이 누리꾼들로부터 ‘숨겨진 사진작가’였다며 칭찬을 받았다.

물론 ‘우주만능boy’인 이들의 재주는 이뿐만이 아니다!

👨‍🚀즉흥 ‘우주시 짓기’

“우주는 광활하고 아득하다. 수많은 세대가 하늘다리를 건설한다.”

“우주를 걷는 이들은 늙지 않는다. 중국의 우주비행은 쉬지 않고 뛴다.”

2차 우주유영 임무를 마친 류보밍은 감격에 겨워 또 ‘시를 지으며’, 느낀 바를 공유했다. 지상 작업자는 “선저우(神舟) 12호, 훌륭한 임무 완수로 칭찬한다!”라고 화답했다.

‘우주시인’으로 불리는 것에 류보밍은 “나는 시인이 아니고, 마음에 느껴지는 바를 그대로 말할 뿐이다. 우주 밖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주집’ 설치

우주정거장 진입 후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소포를 뜯는 일이며, 이어서 장비를 제 자리에 설치하면 새로운 ‘우주집’이 만들어진다.

👨‍🚀‘우주 헬스장’

‘우주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사이클, 탄력벨트 등 기기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턱걸이, 사이클, 달리기, 스트레칭과 가슴 펴기, 다리 뻗기, 등근육 단련 등 우주비행사들 저마다의 운동방식이 있다.

👨‍🚀‘우주탁구’ 도전

주말이면 비행사들은 탁구를 치기도 한다. 이에 중국 탁구팀이 “기회가 되면 기술을 함께 연마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류보밍은 달리기를 하며 음악을 듣고, 탁구를 치는데 녜하이성(聶海勝)은 하모니카도 분다고 말했다.

👨‍🚀‘우주먹방’ 연출

이번 ‘우주출장’을 위해 지상팀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위해 120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비행사들은 밥을 먹으면서 일도 함께 하는데 날아다니며 먹거나, 돌면서 먹거나, 옆으로 누워 바닥에서 먹는 등 ‘우주먹방’을 연출했다.

👨‍🚀‘우주이발사’ 겸직

우주정거장에서 머무는 3개월 동안 이발은 어떻게 하는지 누군가 묻자 스스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짝을 이뤄 서로에게 이발사가 되어준다.

👨‍🚀‘우주간호사’로 변신

신체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비행사들은 시간 간격으로 채혈 후 화학실험을 진행한다.

예를 들면 이번에는 탕훙보(湯洪波)가 녜하이성에게 지혈 벨트를 채우고, 류보밍이 채혈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우주 채혈 작업을 완수한다.

계획대로라면 ‘우주출장 3인조’는 9월 중순에 둥펑(東風)착륙장으로 돌아온다. 무사귀환을 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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