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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10일 

사랑스러운 취사 여군들의 청춘 스토리

10:41, September 10, 2021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0일] 제71집단군 ‘린펀(臨汾)여단’부대에는 취사 여군들이 있다. 그들은 매일 뒤집개를 휘두르며 장병들의 식사를 준비한다. 아침 해가 떠오르자 내무반이 떠들썩해지기 시작했다. 장병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여군들은 오전 5시 반부터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채소 무침, 피단(皮蛋: 송화단)살코기죽, 볶음밥, 국수 등 푸짐한 아침밥이 식탁에 오른다.

놀라운 사실은 이 취사 여군들은 근무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초 업무 조정으로 인해 여단에서 최초의 여군 취사반이 만들어졌다. 이전까지 통신 업무를 맡았던 이들은 취사반으로 업무를 조정한 후 매일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업무 조정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취사병은 체력과 기술이 모두 필요한 업무로 입대 전까지 뒤집개도 거의 만져본 적 없는 여군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취사병으로 일을 시작한 후 여군들은 식단 짜기, 칼 다루기, 요리하기부터 시작해서 매일 배운 기술과 레시피를 노트에 기록하며 복습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뜨거운 가스레인지 앞에서 차오예(曹椰)가 기다란 뒤집개를 휘두르며 능숙하게 음식을 볶고 있다. 일반 사람에게는 버거운 일이지만 그녀는 이미 적응했다.

통신장비 조작대에서부터 가스레인지까지 기름과 연기를 맞아가며 그녀들은 물러서지 않고 뜨거운 청춘과 강인함으로 자신들의 맛을 만들어 낸다.

눈 깜짝할 사이 1년이 지나 전역철이 되어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장민민(張敏敏)은 부대의 여군을 데리고 제대를 앞둔 차오예와 잔리페이(戰麗菲)를 위해 특별히 수제 만두를 만들었다.

동고동락하며 전우애를 쌓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청춘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군부대의 가스레인지에는 여군 취사반의 청춘이 영원히 새겨져 있다.

사랑스러운 취사 여군 파이팅!💖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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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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