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지난 9일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은 선저우(神舟) 12호 우주인이 궤도에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2차로 공개했다. ‘아름다운 지구’ 특집으로 우주인 류보밍(劉伯明)과 탕훙보(湯洪波)와 함께 새로운 우주 사진을 함께 감상해 보자!
신장(新疆) 커쯔러쑤커얼커쯔(克孜勒蘇柯爾克孜)자치주 상공에 신장 대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사진 촬영: 류보밍]
사진 왼쪽 상단에 푸른 옥띠가 유라시아 대륙에 부드럽게 깔려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호수’인 발하슈호(Lake Balkhash)이다. 사진 왼쪽 하단에 바닥이 보이지 않는 이식쿨호(Lake Issyk-Kul)는 마치 깊게 밖혀 있는 파란 보석처럼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쪽에 설산이 둘러싸고 있어 이 아름다운 호수를 고원의 고비 사막으로부터 살짝 받쳐 들고 있는 것 같다. [사진 촬영: 류보밍]
우주에서 내려다 본 아나톨리아 고원의 반호(Lake Van). 마치 하늘 높이 솟구쳐 아득히 먼 곳을 향해 날아가는 봉황 같다. [사진 촬영: 류보밍]
2012년 선저우 9호 우주인이 ‘카스피해(Caspian Sea) 곡선’을 촬영했다. 어느 덧 9년이 지났지만 카스피해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고요히 푸른 파다와 파란 하늘을 비치고 있다. 대기권 밖에서는 중국의 유인 우주 비행이 줄곧 이 아름다운 별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촬영: 류보밍]
8월 하순, 구름 한 점 없는 ‘무지개의 나라’ 남아프리카 상공. 브릭스 국가인 남아공과 이 오랜 대륙은 오늘날 새로운 활기와 활력을 뿜고 있다. 앞으로 중국과 남아공 등 기타 브릭스 국가들은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 [사진 촬영: 탕훙보]
페루 고원의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강하게 올라오는 한류가 상승운동을 하며 해저의 진흙을 퍼 올려 대량의 영양질을 해면으로 끌어 내어 대량의 플랑크톤의 자양분이 된다. 페루 어장은 천만 년 동안 이 대륙에 거주한 사람들의 젖줄이다. [사진 촬영: 탕훙보]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