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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15일 

지난해는 환자, 오늘은 학생...‘팡창병원 대학원 진학생’ 입학!

15:42, September 15, 2021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5일] 지난해 ‘팡창병원(方艙醫院: 임시 간이병원) 대학원 진학생’ 쉬단(徐丹)을 기억하는가? 올해 7월 7일 그녀는 대학원 입학 통지서를 받고 꿈에 그리던 후난(湖南)중의약대학교에 입학했다. 9월 9일 쉬단은 정식으로 학교에서 수속을 밟고 자신의 지도교수인 마오이린(毛以林) 교수님을 뵈어 1년 동안 지속된 ‘팡창의 약속’을 마침내 완성했다! 

📚입학 후 지도교수님 뵈어 ‘팡창의 약속’ 완성

개학 당일 쉬단은 먼저 입학 수속을 밟은 뒤 몇몇 동급생들과 함께 후난중의약대학교 제2부속병원으로 가 자신의 지도교수인 마오이린 교수님을 뵈었다.

마침 스승의 날 전날이었기에 쉬단은 마오 교수님이 붓글씨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특별히 붓 세 자루를 준비해 직접 쓴 카드와 함께 선물로 드렸다. 마오 교수님은 쉬단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자신이 편집한 학술서 ‘경락 변증 약학’으로 답례했다.

마오 교수님은 쉬단과의 재회에 감격했고 쉬단이 계속해서 힘 내도록 격려해 주었다.

📚1년간의 시험 준비, 마침내 약속 지켜

마오 교수님과의 인연은 1년 전으로 거술러 올라간다. 당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쉬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후베이(湖北) 우한(武漢) 팡창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과 교류하며 그녀는 후난중의약대학교 대학원생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는데 뜻밖에도 해당 대학의 석박사 지도교수인 마오이린 교수님이 회진을 온 것이다.

“환영한다. 만약 시험에 합격한다면 학생을 가장 먼저 뽑겠다!” 마오 교수님은 쉬단을 격려해 주었고 이는 쉬단이 꿈을 꾸는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 1년 동안 쉬단은 열심히 시험을 준비했고 마침내 후난중의대 대학원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팡창 치료 기간 받은 생동감 넘치는 수업

쉬단은 지난 1년간의 시험 준비를 되돌아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시종일관 명확했다고 말했다. “중의학자로서 꿈의 멘토를 만난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행운이다. 최종 합격은 내 노력의 결과이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쉬단은 팡창병원에서의 경험으로 중의학을 계속 공부하겠다는 꿈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마오 교수님과 다른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은 그녀에게 생생한 수업이 되었다.

지난해는 환자, 올해는 학생, 인연도 행운이다. 화이팅! 장래가 기대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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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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