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2014년, 중국 기업은 우간다 Kalungu구 Lukaya진의 한 갯벌에서 농업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이곳은 넓디넓은 옥토로 변모해 현대화 농장을 세웠다.
6월 2일, 우간다 중이농업단지에서 식물보호 무인기가 농약 살포 작업 중이다. [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중이(中億)농업단지 간샤오창(甘小强) 운영 대표의 안내로 유엔 식량농업기구 및 중국-우간다 ‘남남협력’ 사업 담당 관리와 전문가들이 농업단지 가공 작업장을 참관했다. 간샤오창 대표는 중국 교잡 벼의 단지 내 생장 현황을 소개했다. 해당 단지 현재 벼 재배 면적은 약 1200헥타르다.
6월 2일, 우간다 중이농업단지에서 양광농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 치샹웨이 책임자(외쪽 네 번째)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및 중국-우간다 ‘남남협력’ 사업 담당 관리와 전문가들에게 무인기 농약살포 기술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 신화사]
농업단지 농약 살포를 담당한 양광농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 치샹웨이(齊向偉) 책임자는 참관자들에게 무인기는 농약 살포를 마이크로미터급 안개모양 입자로 만들어, 적어도 30%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농작물 흡수도 촉진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비용도 줄고 환경오염도 감소해 갈수록 현지 농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2019년 12월 우간다에 보급되면서 서비스 대상은 정부 농장, 상업 농장 및 농업 자영업자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6월 2일, 우간다 중이농업단지에서 한 작업원이 설비를 이용해 곡물을 말린다. [사진 출처: 신화사]
6월 2일, 우간다 중이농업단지에서 안토니오 유엔 식량농업기구 관리는 인터뷰 중이다. [사진 출처: 신화사]
식물보호 무인기, 전자동 수확기계, 건조기, 제분기 등 농기구를 참관한 유엔 식량농업기구 안토니오 관리는 농업단지 기계화 생산방식을 칭찬하며, “중국에게 농업 발전방식을 어떻게 전환했는지를 배우고 또 그 실천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중이농업단지 관리자는 코로나19 기간 우간다 각지에서 온 인력 1000여 명이 단지에서 일하고 있다며, 적지 않은 현지 젊은이들이 직접 농업을 체험하며 작물 재배와 수확 기술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지인들의 농업 종사를 장려하기 위해 농업단지는 기술자들을 파견해 인근 재배농을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설비 지원, 농작물 말리는 장소 제공을 비롯해 가공설비도 공유해 농가 생산량 증대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6월 2일, 우간다 중이농업단지에서 양광농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 직원들은 식물보호 무인기의 건전지와 농약통을 교체한다. [사진 출처: 신화사]
2012년 이후, 중국은 식량농업기구 남남협력 틀 안에서 우간다 측에 농업 전문가와 기술자를 파견해왔고, 2기까지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우간다 농업부는 2단계 사업이 종료될 때, 우간다의 농민 약 3000명이 곡물, 원예, 수산, 목축, 양식 관련 교육을 받았고, 3단계에서는 더 많은 중국 기술, 혁신 및 관리 실천이 도입되어 농업 생산과 상업화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관리는 각자 3단계 사업을 힘써 추진하고 있고, 중국은 전문가를 지역에 파견해 농가의 재배 기술 개선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3단계 사업에서 코로나19 시기 우간다의 식량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농업 생산 측면에서 자원을 결집해 생산력 발전에 적합한 농업 운영방식을 구축하고, 대규모 생산방식으로 대(對)중 농산품 수출 증대 등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간다 식량 시스템이 직면할 수 있는 충격에 대한 대응책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라 하더라도 강인한 농업 가치라인이 식량 안전과 소득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