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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0월14일 

호야속 식물의 낙원 ‘윈난성 룽링현’ (8)

10:31, October 14, 2021
Hoya edeni King ex Hook.f [2019년 관찰된 중국 신기록종/사진 출처: 인민망]
Hoya edeni King ex Hook.f [2019년 관찰된 중국 신기록종/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윈난(雲南)성 바오산(保山)시 룽링(龍陵)현 협죽도과(Apocynaceae) 호야(Hoya)속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 ‘Hoya gaoligongensis’가 CCTV 메인뉴스 신원롄보(新聞聯播) 전파를 탔다. <숫자로 읽는 ‘중국의 생물다양성 보호’ 백서> 홍보 포스터에도 등장한 바 있는 Hoya gaoligongensis는 지난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후 또다시 세간의 조명을 받았다.

호야는 박주가리과 호야속의 총칭으로 여러해살이 덩굴성 상록식물이며, 학명은 Hoya carnosa (L.f.) R.Br.이다. 꽃이삭이 우산 모양처럼 둥글고 맑고 은은한 향기가 나 중국에서는 ‘추란’(球蘭)이라고 부른다.

룽링 샤오헤이(小黑)산 성(省)급 자연보호구에서 자생하는 호야속 식물에는 Hoya gaoligongensis를 비롯해 Hoya burmanica Rolfe, Hoya edeni King ex Hook.f, Hoya yuennanensis Handel-Mazzetti, Hoya engleriana Hosseus, Hoya fusca Wallich, Hoya lyi H. Leveille, Hoya polyneura Hook. f., Hoya mengtzeensis Tsiang & P. T. Li, Hoya silvatica Tsiang & P. T. Li, Hoya lancilimba Merr. 등 11종이 있다. 이 가운데는 신종 1개, 특유종 1개, 중국 신기록종이 3개 포함돼 있다. 호야속 식물은 관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약용가치와 과학적 연구 가치도 높다.

호야속 식물은 현지 내의 온도와 습도 등 조건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다. 호야속 식물 종류가 룽링에서 연이어 발견되면서 룽링 샤오헤이산 자연보호구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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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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