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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0월29일 

中, 팔순 노인의 귀여운 패러글라이딩 도전기

10:24, October 29,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9일] 최근 장쑤(江蘇) 화이안(淮安)의 한 팔순 노인이 모터 패러글라이딩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캐릭터 헬멧을 쓰고 꽃무늬 셔츠를 입은 귀여운 할머니의 모습에 누리꾼은 열광했다.

동영상 속 할머니는 올해 82세다. 외손자 후(胡) 씨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할머니를 모시고 가족과 여행을 갔다. “외할머니는 비행기 같은 걸 타 보신 적이 없다. 할머니께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해드리고 싶었다.”

할머니가 무서워하실까봐 걱정했지만, 할머니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륙 전 가족들은 할머니에게 손잡이를 꼭 잡으라고 당부하고 직원에게 속도를 조금 천천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할머니는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손짓을 했다.

하늘 높이 올라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할머니는 흥분해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무사히 착륙한 할머니는 또다시 ‘브이’를 하며 “시간이 너무 짧다. 더 짜릿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 씨는 기자에게 외할머니는 농민으로 매우 건강하시다고 전했다. 젊은 시절 혼자서 자녀 다섯을 기르며 가정을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할머니의 동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할머니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다. 놀러 다니기를 좋아하시고, 평소에도 삼륜차를 타고 다니시고, 산 중턱까지도 혼자 등반한다”고 했다.

최근 가족들은 아무리 바쁜 평일이라도 외할머니와 함께 자동차 여행을 즐긴다. “노인에게 의(衣), 식(食)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도 중요하다. 노인이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하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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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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