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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01일 

아내를 위해 31건의 발명품을 만든 중국 76세 할아버지

15:20, November 01,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일] 겨울에 찬 물로 채소를 씻는 아내를 위해 발명한 채소 세척기, 바닥을 닦는 아내를 위해 만든 자동 밀대 등 아내를 생각해 만든 실속 있는 발명품들은 76세의 민간 발명가 신스우(辛世武)의 손에서 탄생했다.

👴🔧76세 노인의 31개 발명품, 그중 5건은 국가 특허 취득

신스우는 올해 76세로 산시(陜西)성 바오지(寶雞)시 천창(陳倉)구 위생국의 퇴직한 간부다. 신스우가 노인을 위한 발명품을 만든 계기는 바로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가 병상에 누워 계실 때 일어나지도, 몸을 뒤집지 못해 매우 괴로웠다. 그때 몸을 뒤집어 주는 기계를 만들고 싶었다.” 끝없는 시험을 거쳐 그는 결국 보건 침대를 제작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누워 있는 사람이 천천히 밀리며 몸을 좌우로 뒤집을 수 있다. 이 침대는 국가 특허를 취득했고, 이후 신 씨의 발명품도 점점 다양해졌다.

2000년 은퇴 이후 지금까지 신 씨는 31개의 발명품을 만들었다. 이 중 자동 타악기, 다목적 건강 침대, 자동 채소 세척기, 자동 안마기, 식기세척기 5건이 국가 특허를 취득했다.

👴🔧발명과 창조에는 아내의 지지가 있었다

신 씨의 발명에는 50년 동안 함께한 아내의 지지를 빼놓을 수 없다.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 때마다 아내는 처음으로 사용했다. 아내는 발명품의 최대 수혜자라기보다 그가 아이디어를 얻는 원천이었다.

평소에 신 씨는 발명에 대한 고민을 하고 대부분의 집안일은 아내가 하고 있다. 비록 일손을 돕진 못하지만 신 씨는 항상 아내 걱정이다.

추운 겨울, 아내가 하루 세 번 차가운 물에 채소를 씻는 모습을 본 그는 마음이 아팠다. 2~3년의 시간을 거쳐 채소 세척기를 발명했고 국가 특허를 취득했다.

그는 “이것은 나의 취미이자 즐거움이다. 일부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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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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