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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16일 

에너지 초절감 체육관 ‘빙링화’, 동계올림픽 후에도 활용

10:56, November 16,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지속가능한 발전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가장 핵심 이념 중 하나로, 몇 안 되는 동계올림픽 신설 체육관 중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훈련장, 우커쑹(五棵松) 빙상스포츠센터(빙링화, 冰菱花)는 설계부터 건축까지 이 이념을 구현했다.

‘빙링화’ 내부는 60×30m와 60×26m 두 개 크기 전환형 훈련장으로 설치되었고, 혁신적 제빙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적이다.

기존 제빙 방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직냉 제빙 시스템은 우수한 제빙 기능을 갖추어 이산화탄소가 직접적으로 훈련장 제빙 설비에 전해져 열교환을 하기 때문에, 열교환 기능이 탁월해 제빙 시스템 열교환 효율이 한층 높아진다. 이산화탄소 제빙은 빙판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빙판의 질도 더욱 우수해 기존 제빙 기술과 비교해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왕다웨이 주임 건축사가 인터뷰를 받고 있다.

베이징 건축설계연구원의 왕다웨이(汪大煒) 주임 건축사는 “외형적으로도 멋진 효과를 낸 ‘빙링화’는 에너지 초절감 이론과 기술을 설계와 건축에 융합해 올림픽 이후 활용에도 유익하다. 예를 들면, 훈련장의 제빙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잔존하는 열에너지와 냉에너지의 소실이 있지만, 에너지 초절감 설계 이념에서는 이러한 잔존 열에너지와 냉에너지는 재흡수,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빙링화’ 소재지역은 우커쑹 체육문화공원으로, 일부 상업지구와 도시 공공장소와 인접해 있다”며, “올림픽 이후 활용 면을 검토해, 설계 과정에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고자 하는 이념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향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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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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