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최근 신장(新疆) 민펑(民豐)현의 허톈(和田)시-뤄창(若羌)현 철도(이하 허뤄 철도) 마지막 레일에 용접 작업을 마쳤다. 이로써 전 노선이 빈틈없이 연결됐다.
한 달 전 허뤄 철도, 거쿠[쿠얼러(庫爾勒)시-거얼무(格尔木)시] 철도, 카허[카스(喀什)시-허톈시]철도, 난장(南疆) 철도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최초로 중국 최대 사막인 타커라마간(塔克拉瑪幹, 타클라마칸) 사막에 원형의 철도 궤도가 그려졌다.
허뤄 철도는 중국 국가 중장기 철도망 계획에서 서부 지역의 주요 권역 노선이며 전체 길이는 825km다. 전 노선 중 4분의 3이 유동성 사막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모래 함유량’이 많은 철도다.
“사막에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래 치유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철도 건설과 이후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도부는 식물 방호와 공사 방호를 결합했다. 공정을 통해 사전에 모래를 막고 식물이 생장할 시간을 제공했다.
이로써 타커라마간 사막을 건너는 이 녹색 길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허뤄 철도는 2022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 시 체모(且末), 민펑, 위톈(於田) 등 난장의 많은 현(县)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 등의 철도가 통하지 않았던 과거는 청산하게 된다. 허톈 시민의 경우 신장 밖으로 가는 거리가 1000여km 단축되어 난장 사회 경제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央視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