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6일] 중국 문화관광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제24회 총회에서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지를 공개했는데, 중국 저장(浙江) 위(餘)촌과 안후이(安徽) 시디(西遞)촌이 포함되었다.
🌳저장 위촌
[사진 출처: 문화관광부]
위촌은 저장성 후저우(湖州)시 안지(安吉)현에 위치한다. 10여 년간 위촌은 광산을 폐광하며 생태 복원으로 마을 관광 개발에 적극 나서, 생태자원 우위를 경제발전 우위로 성공 전환해, 생태보호와 민생개선의 윈윈을 실현했다. 위촌 사례는 수많은 중국 향촌의 적극적인 실천을 이끌고, ‘녹수청산이 금산은산’(綠水靑山就是金山銀山: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이 귀중한 자산이다)이란 녹색 발전이념을 사회 전체 공감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안후이 시디촌
[사진 출처: 문화관광부]
시디촌은 안후이성 황산(黃山)시 이(黟)현에 위치한다. 1980년대 말부터 시디촌은 향촌 관광 개발을 시작해, 안후이 전통 건축물과 전원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시디촌은 문화 유산을 보호하고 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낙후한 마을을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향촌 관광지로 변모시켰다.
위촌과 시디촌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전 세계가 중국 향촌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 발전의 중국을 이해하게 되었다.
위촌과 시디촌은 비약적 중국 향촌 관광 발전의 축소판이다. 근래 들어 문화관광부는 향촌 관광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향촌 관광지를 육성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향촌 관광 중점촌이 1199개, 향촌 관광 중점진이 100개가 있고, 향촌은 점차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했다. 향촌 관광은 풍부한 관광 시장인 동시에 향촌민들에게 빈곤 퇴치와 부유의 길로도 이끈다. 다음 단계로 문화관광부는 해외 시장을 바라보며 조건이 갖춘 향촌을 국제 향촌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