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7일] 연말로 접어들자 중국 철도 건설 분야에서 풍성한 수확 소식이 전해지며 여러 고속철도 노선이 연이어 개통되었다. 12월 6일 장지화이[張吉懷: 장자제(張家界)-지서우(吉首)-화이화(懷化)] 고속철, 무자[牡佳: 무단장(牡丹江)-자무스(佳木斯)] 고속철이 정식 개통되었다.
🚄‘후난(湖南) 서부 최고의 고속철’
장지화이 고속철이 정식 개통되었다. [사진 제공: 화이사오헝(懷邵衡)철도공사]
6일 오전 9시, 장지화이 고속철이 정식 개통됨에 따라 장자제에서 창사(長沙)까지가 2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사진 제공: 화이사오헝철도공사]
2016년 12월부터 건설을 시작한 장지화이 고속철은 후난성 서부에 위치하며, 전구간 245km, 총투자액 375억 5000만 위안(약 6조 4100억 원), 설계 시속 350km이다.
[사진 제공: 화이사오헝철도공사]
장지화이 고속철은 우링위안(武陵源), 톈먼(天門)산, 푸룽(芙蓉)진, 아이자이(矮寨)대교, 펑황(鳳凰)고성 등 여러 명승지를 잇고 있어 ‘후난 서부 최고의 고속철’로 불린다. 고속철 개통 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와 후난 서부 지역과 후난 관광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건설 중인 장지화이 고속철 [사진 제공: 화이사오헝철도공사]
🚄중국 최동단 고속철
무자 고속철 [사진 제공: 중국 철도공사]
12월 6일 8시 58분, D8857, D8858편 고속열차가 무단장역과 자무스역을 각각 출발함에 따라, 중국 최동단 고속철 무자 고속철이 정식 개통되었다.
무자 고속철은 헤이룽장(黑龍江)성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현재 중국에서 최동단 고속철로 남쪽 무단장시를 출발해 자무스시까지 이르고, 전구간 372km, 설계 시속 250km이다.
[사진 제공: 중국 철도공사]
개통 이후 헤이룽장성 고속철도망은 상호연계를 이루어 무단장부터 자무스까지 최단 2시 10분 만에 주파 가능하고, 하얼빈(哈爾濱)에서 솽야산(雙鴨山), 치타이허(七台河), 지시(雞西) 등 도시까지도 3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