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만점 시험지면 무료 사오빙 2개! 돈 못 벌어도 마음 즐거운 사오빙점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9일]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의 한 사오빙(燒餅) 노점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천징쿠이(陳敬奎)는 사오빙 노점상의 주인이다. 인근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100점짜리 시험지를 가지고 오면 사오빙 2개를 공짜로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학생들이 시험지를 많이 가져온 날은 사오빙을 17인분 준 적도 있다.

천징쿠이는 어린 시절 가난하여 학업을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해 배움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공짜로 사오빙을 주면 비록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즐겁다.

천징쿠이는 자신의 작은 기여로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며 노력해야 수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사회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