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0일] 루지와 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7개 대종목 중 2개 종목이고, 봅슬레이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으로 나뉜다. 이들 3개 종목은 같은 경기 트랙(얼음판)을 사용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출발점이 같고, 루지는 다르다.
이 3개 종목은 모두 속도가 빨라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위험한 종목이며, ‘전복’ 가능성이 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한 루지 선수가 시합 전 연습 중에 트랙을 벗어나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스켈레톤 [사진 출처: 신화사]
봅슬레이 [사진 출처: 신화사]
루지 [사진 출처: 신화사]
이 3개 종목의 차이점은 장비와 출발 자세
장비를 보면, 봅슬레이는 뒤쪽에 제동장치가 있고, 드라이버가 썰매 내부 핸들을 조정하면서 타는 시스템이다. 스켈레톤과 루지의 경우는 외관상 썰매판만 보이며, 전환장치 혹은 제동장치는 없다.
출발 자세가 다르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썰매를 밀면서 시작하고, 루지는 누워서 손잡이를 잡고 출발한다. 루지는 누운 자세로, 봅슬레이는 앉은 자세로, 스켈레톤은 엎드려 머리를 앞으로 한 자세로 탄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