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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16일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과 회동…“우리의 동계올림픽 회동을 기대하고 있다”

12:01, December 16, 2021
[사진 출처: 신화사]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제 한 달만 더 지나면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실제 행동으로 중국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이징은 곧 세계 최초로 동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준비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올림픽 상호 방문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내년과 후년 2년간 중국과 러시아는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도 개최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가 양국 인민의 상호 교류 및 우정을 증진하는 가교와 연결고리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최근 2년간 중·러 정상의 첫 대면 만남이 될 것이라면서 “당신과 양자 관계를 비롯, 주요 국제적∙지역적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교류하길 기대하며, 우리가 더 많은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나는 우리의 동계올림픽 회동을 무척 기대하고 있으며, 당신과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러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빨리 방중하길 기대한다”며 “러시아는 스포츠의 정치화 시도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방중 때 시 주석과 공동 관심사인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해 중·러 관계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중국과 인적 교류를 보다 더 강화하고 내년과 후년 2년간 열리는 스포츠 교류의 해를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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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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