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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17일 

리커창 총리, ‘글로벌 최고경영자 위원회’ 화상 대담 참석

10:57, December 17, 2021
[사진 출처: 신화사]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15일 저녁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쯔광거(紫光阁)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 위원회’(Global CEO Council) 화상 대담에 참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다우 케미칼, ABB, 파나소닉, 카길(Cargill), 리오틴토(Rio Tinto), 스타벅스, 폭스바겐 등 세계 500대 기업 수장들이 참석해 혁신성장, 녹색∙저탄소 전환, 재중 다국적 기업의 발전 기회 등의 의제를 둘러싸고 발언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이자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이라는 최대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말을 언급하며 중국은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을 실시해 혁신 이념을 자극하고, 혁신 활력을 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도적 감세와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 비중을 늘리며, 공평하고 보편적인 혜택의 시장화 방법을 통해 기업의 혁신 및 기술 개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개발과 석탄 청정 이용을 강화하며 에너지 전략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녹색∙저탄소 전환 실현과 기후변화 도전에 잘 대응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이 현대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개혁개방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길”이라면서 “우리는 시장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 등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보호하고, 대내외 기업을 차별없이 공정하게 대하며,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서비스 체계를 완비하여 중국을 강한 매력을 지닌 장기적인 투자처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 상황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경제 건설을 중심으로 견지하면서 새로운 하방 압력에 직면해 안정적 성장을 우선 순위에 놓고 안정적 성장과 구조 조정, 개혁 촉진을 총괄해 경제 운영이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되도록 하고 펀더멘털이 오랫동안 호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는 1억 5천 개의 시장주체가 취업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강구해 시장주체의 활력과 성장 동력을 자극함으로써 경제 안정과 고용 안정의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재중 외국기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을 낙관하며 중국의 전면적 현대화 실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 디지털 경제, 보건∙건강, 식량안보, 녹색∙저탄소 전환, 지속가능발전 등 분야에서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지켜 세계에 협력, 경제 회복 공동 촉진 등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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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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