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0일] 최근 네이멍구(內蒙古) 싱안(興安)맹(盟)에 있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몽고족(蒙古族)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아이들은 짜라이터(扎賚特)기(旗) 바다얼후(巴達爾胡) 중심학교 학생이다. 마(馬) 선생님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쉬는 시간에 율동 수업을 시작했다. “매일 오후 3시 반, 학생들은 15~20분간 휴식시간에 함께 몽고족 전통 춤을 춥니다.”
현재 춤을 추는 두 학급의 학생들은 동작이 자유분방하고 유쾌하며 씩씩했다. 학생은 하루 한 번 수업이면 춤을 모두 익힌다며, 춤을 추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몽고춤은 즐겁고 활기차다. 몸을 단련하며 민족 전통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마 선생은 “평소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춤을 춘다. 영상 속 민족 의상을 촬영을 위해 특별히 입은 것이다”며, “몽고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민족춤 수업을 마련한 것은 일종의 문화를 전승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