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베이징,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3개 경기지역 경기장들도 새 단장에 들어가, 경기장 내 ‘빙둔둔(冰墩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이 ‘쉐룽룽(雪容融: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으로 교체되면서 선수들을 반길 날만 고대하고 있다.
국가알파인스키센터 내 장애인 차량 [사진 출처: 신화사]
동계패럴림픽 경기는 국가체육관, 국가수영센터, 국가알파인스키센터, 국가바이애슬론센터, 겐팅 스노우파크 5곳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 기간 출전, 일처리, 경기 관람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기장마다 장애인시설 설치는 물론이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바이애슬론센터에서 제공하는 점자지도 [사진 출처: 신화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 경기장인 ‘빙리팡(冰立方, 아이스 큐브)’은 이미 변신을 통해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현재 경기장 내 로고 대다수가 교체되어, 선수 통로, 탈의실 등지는 동계패럴림픽 모델로 완전히 바뀌었고 각종 장애인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었다.
겐팅 스노우파크 내 교정기, 의족 및 휠체어 수리센터에서 일하는 줄리안이 각종 수리 도구를 보여준다. [사진 출처: 신화사]
베이징시 옌칭구 샤오하이퉈(小海陀)산에 위치한 국가알파인스키센터의 경우는 어느 곳에서도 패럴림픽 로고와 새롭게 설치된 장애인 통로를 비롯, 설원 위 목판 및 미끄럼방지판을 볼 수 있다.
장자커우 경기지역 국가바이애슬론센터 경기장은 점자책, 터치형 점자 지도를 마련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경기장과 경기 관련 정보 이해를 돕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