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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4월11일 

[만평] 미국식 패권①: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본인

14:27, April 11, 2022
[저자: 마훙량(馬宏亮) 만화가/사진 출처: 인민망]
[저자: 마훙량(馬宏亮) 만화가/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현재의 우크라이나 위기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졸(卒)로 이용하면서 지정학적 장기판 위에서 러시아를 옥죈 결과다.

독일이 통일되기 전에 미국은 소련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동쪽으로 1인치도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은 나토가 5차례에 걸쳐 동진하도록 이끌었고 14개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을 흡수해 서슬 시퍼렇게 러시아 국경으로 들이닥쳤다. 프랑스 최고 학술기관인 ‘프랑스 학사원(L’Institut de France)’의 한 원사는 미국이 베오그라드와 세르비아를 폭격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리비아에서 전쟁을 일으킨 것이 러시아로 하여금 포위감을 느끼게 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오렌지혁명’과 ‘마이단(광장) 혁명’을 일으켰으며, 친미 정권을 후원하고 우크라이나에 끊임없이 나토 가입이라는 그림의 떡을 던져 주면서 러시아에 맞서는 바둑돌 역할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다른 나라를 이용해 한 강대국의 생존과 안보, 인내의 마지노선을 제멋대로 도발하는 미국이야말로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본인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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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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