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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4월12일 

[만평] 미국식 패권②: 세계 혼란을 조성하는 ‘막후의 검은손’

14:58, April 12, 2022
[저자: 마훙량(馬宏亮) 만화가/사진 출처: 인민망]
[저자: 마훙량(馬宏亮) 만화가/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발발 이후 미국은 끊임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송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단행해 빈번히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이 정말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관심이 있다면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화해를 촉진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미국이 끊임없이 기름을 끼얹는 배후에 감추고 있는 것은 갈등 격화를 통해 자국의 패권적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추악한 민낯이다.

역사를 회고해 보면 미국이 전쟁을 일으켜 어부지리를 취하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1776년 7월 4일 독립을 선언한 이후 240여 년의 역사에서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시간은 채 20년이 못 된다. 잠정 통계에 의하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2001년까지 세계 153개 지역에서 248회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는데 이 중 미국이 일으킨 것은 약 81%에 해당하는 201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직접적인 침입 및 간접적인 개입 방식으로 세계에서 끊임없이 혼란을 조성했다. 과테말라, 쿠바, 베트남, 콩고, 니카라과, 이라크, 유고슬라비아, 아프간, 리비아, 시리아 등등 전 세계 크고 작은 규모의 분쟁과 충돌 배후에는 항상 미국의 그림자가 있다. 미국은 세계의 혼란을 조성하는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후의 검은손’이다. 미국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전혀 개의치 않고 빈번히 일으키는 전쟁은 단지 자국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정치 게임일 뿐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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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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