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 변경검문소, ‘희망 테이프’로 미아 찾기 도와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윈난(雲南) 바오산(保山) 변경관리지대 망옌(芒顏) 변경검문소는 G56 항루이(杭瑞) 고속도로 바오산 구간에 있다. 이 작은 변경검문소는 윈난 서부에서 바오산을 거쳐 내지로 들어가는 차량과 인원, 화물의 국경검문 임무를 맡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여 톤의 택배물품 등을 검사한다.

최근 망옌 변경검문소는 공익단체와 협력해 택배 상자를 열어 검사한 후 사용하는 기존의 일반 테이프를 실종 아동의 사진이 인쇄된 ‘희망 테이프’로 교체한다.

상황이 허락하면 검문소의 이민 관리 경찰들은 최대한 여러 곳에 테이프를 화물 포장에 사용한다.

테이프 마다 각지의 미아 5명의 소식이 인쇄되어 있다. 민경들은 이 실종 아동들의 정보가 전국 각지로 발송되는 택배물품을 통해 실종 아동들이 하루빨리 귀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희망 테이프’ 하나를 더 붙이면 가족과 헤어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더 생긴다는 것이다.

민경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윈난 바오산 변경관리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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